삼성전자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3%(8,000원) 오른 15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다시한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4분기 8조원대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12일 하루를 제외하곤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적 호조에 삼성그룹 지재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선을 앞둔 여소 야대 국면에서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조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삼성전자의 분할이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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