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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시내면세점 진출 사업 본격화

2017년 상반기 중 시내면세점 오픈 예정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역 상공계 역할 확대 기대

부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시내면세점 출점 사업이 본격화 된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0일 상의 회의실에서 부산면세점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면세점은 비엔스틸라, 세운철강, 윈스틸, 광명잉크제조, 동성코퍼레이션, 태웅 등 14 곳의 지역 기업이 각각 1억 원씩 총 14억 원을 우선 출자해서 설립된다.

각 참여 주주는 각각 7.14%의 지분율을 가진다.

부산면세점은 앞으로 액면가 5,000원에 총 400만 주의 증자를 통해 200억 원의 자본금을 추가 조달하고 참여 주주에게는 신주 인수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에 대한 승인과 의결을 마쳤다.

부산상의는 내주 중으로는 법인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서는 조성제 비엔그룹 회장과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 송정석 윈스틸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에 선임됐으며,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대표가 감사에 선임됐다.

부산상의의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은 상공계가 중심이 되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상공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제품을 알리고 이에 대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는 지난 달 3일 관세청의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공고에 맞춰 같은 달 20일 가칭 부산면세점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면세점 특허권 확보를 위한 브랜드,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9월 중으로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12월 중에 면세점 특허권자 선정결과가 발표되면 시내면세점은 2017년 상반기 중으로 문을 열게 된다.

한편 이번 부산상공회의소의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은 지역 상공계가 참여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성장의 촉매 역할은 물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 에어부산의 성공사례와 유사한 형태라 그 성공 여부에 지역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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