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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별세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22일 오전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생명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초 갑작스레 찾아온 혈액암으로 투병에 돌입했으며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최근 급작스럽게 다시 악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행장은 신한은행에서 인사, 영업추진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무엇보다 ‘신한사태’로 인해 신한은행이 어지럽던 시기에 은행장으로 취임해 조직을 빠르게 수습한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서 전 행장은 부인 이영희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4일, 장지는 경북 영천 선산이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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