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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한국닛산 '올 뉴 알티마'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가속...소음도 최소화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된 올 뉴 알티마(사진)가 역대 월간 판매기록을 갈아치우며 질주하고 있다. 올 뉴 알티마는 지난달 357대가 판매돼 2009년 국내 판매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총 1,383대가 팔려 전년 대비 약 30%가량 판매가 늘었다.

올 뉴 알티마의 인기는 뛰어난 상품성과 파격적인 가격에 힘입은 바가 크다. 2009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을 부분변경했지만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 사양 등에서 풀체인지급 변화를 이뤘다.

시승한 차량은 알티마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5 SL 스마트다. 2.5ℓ 4기통 QR25DE 엔진에 D-Step 튜닝을 적용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가 조합돼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용맹스럽게 치고 나간다. 최고 출력 180마력에 최대 토크 24.5㎏·m의 힘을 낸다.

가솔린 세단인 만큼 정숙성도 뛰어나다. 방음처리 윈드실드 글라스를 적용하고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실내에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한 것도 정숙성에 일조했다.

연비 효율도 좋다. 2.5 모델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리터당 13.3㎞로 국내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뛰어나다.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를 적용했다.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SW)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도 탑재돼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주행성능과 연비효율, 정숙성 등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수입 중형차로는 유일하게 2,000만원대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실내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고급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국내에는 파워트레인과 안전·편의 사양에 따라 2.5 SL 스마트(2,990만원), 2.5 SL(3,290만원), 2.5 SL 테크(3,480만원), 3.5 SL 테크(3,880만원) 등 4개 트림이 판매된다. 한국닛산은 역대 월간 최다 판매기록 달성을 기념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후에도 올 뉴 알티마의 판매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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