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미 인수한 현대증권 지분(29.62%)을 제외한 잔여 지분(70.38%)에 대해 KB금융 주식과 교환해 주기로 했다. 이 방식으로 현대증권은 KB금융의 100% 자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잔여지분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맞춰 주식교환을 하면 KB금융 이익이 9.1% 늘어나고, 궁극적으로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조기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KB금융이 전날 발표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해선 “주가에 안전판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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