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브렉시트사태 이후 기업은행의 주가는 4.5% 상승에 그친데 반해 KRX은행업지수는 13.8% 상승해 상대수익률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가치 매력과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 등 기업은행의 강점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연말이 다가올수록 높은 배당수익률(4.3%)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 3·4분기 당기순이익은 2,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타사와 비교하면 대손비용, 비이자이익 개선 모멘텀이 크지는 않으나 핵심이익 위주로 안정적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