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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국회의장 방미, 갤럭시노트7의 미국정부 과잉 조치 언급 가능성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방미 일정이 시작됐다.

국회의장단 일행은 현지시각 오전 11시 15분 경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로 방미 첫날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번 방미 일정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책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삼성 갤럭시노트7 문제의 미국정부 대응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도 같이 전달할 방침이라고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장은 13일(현지시간)예정된 폴 라이언 미 하원 의장과의 면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폭발 및 리콜 사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8일 연방항공청의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시작으로 소비자안전위원회의 사용중단 권고등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를 몰아세우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기 자진 리콜을 결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애플 등 자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합법적 테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삼성을 너무 몰아세운다는 분석이다. 삼성을 너무 지나치게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어 미국의 대선 이슈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한미 FTA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장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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