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르노삼성의 새 주력 모델 QM6가 사전계약 20여일만에 8,000대를 넘기는 등 초기 반응이 뜨겁습니다. 오늘 충북 제천에서 열린 QM6 시승행사에 박미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충북 제천의 리솜 스파케슬에서 출발한 QM6가 시원하게 도로를 달립니다.
르노삼성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와 흡사한 외관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끕니다. 르노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한 QM6는 풀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데다 박진감 넘치는 보닛라인에 크롬 장식이 더해져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QM6는 강인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급 패밀리 세단의 조화를 이룬 고급 인테리어로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강화시켰습니다.
휠베이스는 2,705㎜로 충분한 앞뒤 공간을 확보한 만큼 뒷좌석 무릎공간이 289㎜에 이릅니다.
르노삼성은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용석 / 르노삼성자동차 이사
“타깃층은 주로 30~50대의 전문직종이나 SUV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화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감성품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객들로 부터도 SUV로써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QM6의 최고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38.7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이 차량은 오토(AUTO)와 2륜구동, 4륜구동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올 모드 포바이포(ALL MODE 4X4) 시스템으로 한층 다이내믹하고 신뢰감 있는 드라이빙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 기능 또한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브릿지]
“QM6에서 강조한 부분이 감성 품질인데요. 센서로 인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여는 매직 테일 게이트가 있어 양손에 짐이 있는 경우 손쉽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습니다.”
QM6는 3년 6개월 동안 개발됐으며 품질개발에서 성능 개발까지 르노삼성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모델 라인업은 기본형인 SE부터 LE, RE, 최고급형 RE 시그니처 등 4가지로, 가격은 2,740만~3,4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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