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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0.21% 절하 고시…4년 5개월만에 최저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44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고시환율(6.4358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21% 하락한 것으로, 201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4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을 달러뿐 아니라 다른 주요 무역파트너 국가들의 화폐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시키는 방안을 본격 모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시스템이 바뀔 경우 세계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외신들은 또 이를 위안화 평가절하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통화당국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큰 폭으로 조정하자 시장에서는 당분간 위안화 평가절하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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