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00여 명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은 태풍 차바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상자와 이재민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군은 국민안전처와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1,200여 명을 투입해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태풍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는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부대에는 건물 파손과 진입로 유실 등 경미한 피해가 20여 건 발생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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