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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차]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날렵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질주본능 자극





마세라티는 롤스로이스·벤틀리와 더불어 세계 3대 명차로 불린다. 명차의 반열에 오른 것은 오랜 역사와 비싼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이들 브랜드는 장인정신이 깃들여진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2007년에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 마세라티는 고가임에도 지난해 1,000대 넘게 팔렸다. 요즘 도로에서 독특한 배기음을 내며 달리는 마세라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국내 판매가 늘고 있음을 반증한다.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갈 수 있었던데는 ‘기블리’의 역할이 컸다. 마세라티 차종 중에서 엔트리급이라고 할 수 있는 기블리는 지난 2014년 브랜드 최초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기블리는 마세라티 국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디젤 모델이 가장 인기가 높다.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마주하면 자연스레 질주본능이 꿈틀거린다. 운전자 좌석에 앉으면 시트가 껴안듯 몸을 감싸주기 때문에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했다. 3,000cc V6 터보 엔진을 탑재해 275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시동을 켜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불과 4~5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정도로 가속력이 뛰어나다. ZF 자동 8단 변속기로 5가지 변속 모드가 가능해 도로 사정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행모드로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도 기블리 디젤을 몰 때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다. 배기관 근처에 부착된 두 개의 액추에이터가 엔진의 가장 독특한 톤을 강조하며 운전자의 주행방식에 따라 사운드를 조절해 준다.



근래 출시된 럭셔리카에 비해 안전 사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차체의 전면부에 충격 하중경로를 추가해 전면 충격에도 차체가 충격을 소멸,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 안정성을 보강했다.앞좌석의 목뼈 손상 방지 헤드레스트를 탑재하고 7개의 에어백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한다.

연비는 리터당 11.1㎞로 E세그먼트 차량으로는 높은 연비 효율을 지녔다는 평가다. 가격은 1억740만원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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