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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협회, 금융위 설립인가 받을 듯

한국P2P금융협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중 마련될 P2P업권 가이드라인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만큼 협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11일 금융 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P2P금융협회는 정식 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서류가 통과된다면 한국P2P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 산하기관 지위를 가진 아홉 번째 금융협회가 된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2월 8퍼센트·렌딧 등 7개 회원사가 참여해 P2P업권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는 2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사 홈페이지에 ‘한국P2P금융협회 민원창구’ 배너를 게재하고 불건전 의심 업체의 가입을 거절하는 등 자체적으로 업권의 자율적인 윤리 준수에 앞장서왔으나 사조직이라는 한계 탓에 공신력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이승행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겸 미드레이트 대표는 “협회가 정식 설립인가를 받게 되면 금융위 태스크포스(TF) 가이드라인보다 조금 더 엄격한 규제를 협회 내에서 도입해 불건전 업체가 생겨나는 것을 막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설립인가가 결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P2P금융협회에 관련 서류 준비를 요구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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