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韓 조선소 10월 수주 유조선 10척 불과...수주 가뭄 지속

지난 10월 한 달 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수주한 선박이 유조선 10척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 전문 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80만CGT(표준화물톤수) 30척으로 이 가운데 국내 조선소들은 29만CGT 10척을 수주했다.

크루즈선 3척을 수주한 이탈리아는 35만CGT로 지난 달 수주실적이 가장 좋았다. 우리나라가 그 뒤를 이었고, 중국(15만CGT·11척)과 일본(3만CGT·1척)이 3,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적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962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주량인 3,331만CGT의 29% 수준에 그쳤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9,135만CGT로, 지난 2004년 12월 말 8,874만CGT 이후 11년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수주잔량은 2,153만CGT로 13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4포인트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앞선 9월 신조선가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신조선가지수인 124포인트는 지난 2004년 1월 123포인트 이후 12년9개월 만에 최저치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