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차] 인피니티 코리아, 6인승 대형 SUV 2017년형 'QX80' 출시

인피니티 코리아가 14일 국내 공식 출시한 6인승 대형 SUV 2017년형 ‘QX80’ 모습. 최고 405마력의 강력한 힘에 더해 각종 안전 장비가 강화됐고 실내 2열 공간을 개선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개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는 6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17년형 QX80’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라고 설명했다.

QX80은 미국 J.D. 파워 ‘2015 상품성 만족도 평가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 1위’, 미국 에드먼즈닷컴이 발표한 ‘2015 최고 인기차 프리미엄 럭셔리 SUV’ 부문에 선정된 차다. 특히 동급 최고 사이즈, V8 엔진의 강력한 힘이 강점이다. 이번 2017년형 모델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

2017년형 QX80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ariable Valve Event & Lift) 및 직분사(DIG™)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5.6리터(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 405 마력의 힘을 낸다. 또 최대 토크는 57.1kg.m로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차체는 차량 길이(전장) 5,305mm에 차폭(전폭) 2,030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편의성 강화를 위해 기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전환한 실내 2열 공간 변화가 특징이다. 기존 3인용 좌석에 좌·우가 분리된 독립형 캡틴 시트(Captain Seat)와 고정식 암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그 결과 탑승자 개인의 독립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승차감까지 개선했다.

인피니티 고유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과 크롬 마감된 메시 타입 그릴 등을 적용, 대형 SUV로서의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우선 프레임 바디 구조를 적용,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기능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강화했다. 비상 상황 시 차가 스스로 멈춰 탑승자와 보행자도 보호한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해 안전 운전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D)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ICC) 등 최첨단 안전 기술도 추가됐다. QX80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150만원이다.

인피니티 코리아가 14일 국내 공식 출시한 6인승 대형 SUV 2017년형 ‘QX80’의 실내 모습. 실내 2열 공간을 개선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개선,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2017년형 QX80은 탑승객에 더욱 편안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6인승 모델로 재탄생했다”며 “기존 모델의 웅장한 면모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한층 강화돼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080-010-01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