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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美 아마존 입점

미국 진출 본격화...연말 유럽시장도 진출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민C 화장품인 ‘비타브리드C12(사진)’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아이비티는 15일 아마존에 벤더 등급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명 클리닉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벤더 등급은 누구나 판매가 가능한 셀러 등급과 달리 유명 브랜드 제품을 아마존이 직접 판매, 배송한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뉴트로지나와 로레알 파리, 도브 등이 벤더로 활동 중이다.



비타브리드C12는 12시간 동안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현대아이비티의 설명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의약품과 화장품, 바이오의약품 원료가 인체에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중 유럽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범욱 현대아이비티 해외사업부 전무는 “2014년 합작법인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후 일본 인터넷 자사몰 판매가 월 매출 기준으로 지난 10월 20억원을 돌파했다” 며 “11월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올해 안에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 진출도 현재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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