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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1인 가구에 고령화… 편의점 3만개 시대

도시락·1,000원 커피 등 소비트렌트 주도

상비약부터 금융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

편의점, 소자본으로 기술 없이 쉽게 창업 가능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2030년까지 성장”







[앵커]

편의점 3만개 시대가 열렸습니다. 가히 편의점 전성시대라 할만한데요. 초창기 음료와 과자 위주로 비교적 단순했던 편의점 상품 구성이 최근 다채로운 일회용 도시락과 원두커피, 금융·택배서비스 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이 잘나가는 이유를 이보경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내 편의점 수가 3만개를 돌파했습니다.

CU와 GS25가 올해 1만호점을 돌파했고, 세븐일레븐도 8,4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니스톱과 위드미 매장까지 합치면 10월 말 국내 전체 편의점 수는 3만3,000개에 달합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 여기에 때마침 불어온 혼밥, 혼술 열풍에 편의점이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편의점 시장 매출 규모는 2013년 12조8,000억원이었지만, 2014년 13조8,000억원, 2015년 17조2,000억원으로 급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2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혼밥 열풍에 맞게 혼밥족을 겨냥한 여러 종류의 도시락을 선보였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1,000원 원두커피도 내놨습니다.

특히 상비약에서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편의점은 없는 것이 없는 곳으로 진화 중입니다.

또 명동 편의점에선 외국인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주택가에선 택배물품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게 변신하며 손님을 끈 것도 편의점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소자본으로 특별한 기술없이 쉽게 문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은퇴자들과 창업 희망자들이 대거 편의점 창업에 뛰어든 것도 편의점 고속 성장의 한 이유로 보입니다.

실제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올해 상반기 50대 편의점 창업건수는 1,04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나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국내 편의점 시장은 2030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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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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