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가스공사, KEB하나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업무 협약

“중소기업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유종수(왼쪽)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이 정춘식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장과 지난 29일 가스공사 대구 본사에서 상생결제시스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9일 대구 본사에서 KEB하나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업무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와 KEB하나은행은 협력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금리우대 등을 통해 협력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가스공사가 발행한 낮은 수수료의 외상매출채권으로 협력기업에 납품대금을 결제해, 협력기업들의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했다.



또한, 상환청구권이 없는 방식으로 연쇄 부도위험을 방지해 협력기업의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는 올해 안에 상생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종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