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2일 오후 8시(한국 시간)부터 ‘2016 MAMA’에서 위즈칼리파와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 공연에서는 위즈 칼리파만이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태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무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설명을 해드리겠다”는 글을 게재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태연은 “리허설을 하기 위해 위즈 칼리파와 인사도 하고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방송 때 쓰일 음원이 MR이 아닌 AR만 준비가 돼 있었다”고 전하며 “좀처럼 없는 기회다보니 같이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공연 장비에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서 몇 시간 전에 취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이렇게 좋은 무대를 못하고 돌아가게 돼 아쉬웠고 많이 안타까웠다”며 “이 일로 오해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음에 더 좋은 무대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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