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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8명 "朴대통령 즉각퇴진"

서울대 사회발전硏 여론조사

"촛불집회 참가자 고학력 70%"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거나 탄핵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비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 중 고학력, 중산층, 수도권 거주자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3∼4일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에 사는 1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2.4%는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국회에서의 탄핵 가결과 헌법재판소의 심리(14.4%)’ ‘국회가 정하는 시기와 절차에 따른 질서 있는 퇴진(13.1%)’ 순이었다. 1,000명 중 촛불집회 참여 경험자는 262명(26.2%)이었지만 서명운동(30.1%), 인터넷 토론 및 댓글(34.0%), 후원금 및 물품 기부(8.2%)를 합치면 98.5%가 직간접적으로 정치적 의사 표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촛불집회 참가자 중 서울(35.5%)과 경기(32.8%), 인천(7.6%) 거주자를 합치면 75.9%에 달했고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 역시 68.3%(대졸 58.8%, 대학원 이상 9.5%)로 조사됐다.

또 촛불집회 참가자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300만∼499만원 33.6%, 500만∼699만원 25.6%, 700만원 이상 16.8% 등으로 중산층 이상의 소득계층이 7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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