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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출1호 요르단연구용원자로 준공

7일 요르단에서 준공식 개최

"연구용원자로 시장 유리한 위치 선점"

대우건설이 우리나라의 해외 수출 1호 원자로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요르단 현지에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용 원자로는 우라늄 핵분열시 생성되는 중성자를 활용해 신물질개발, 방사성 동위원소생산 등 여러 가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10년 3월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가 발주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 사업의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을 체결해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컨소시엄은 요르단 수도 암만 북쪽 70km 지점에 위치한 이르비드(Irbid)의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에 5MW급 연구용 원자로 및 관련 시설을 건립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운전 중인 연구용 원자로 240기의 80% 이상이 노후화돼 점진적인 교체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며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성공적인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연구용 원자로 관련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기술을 중국 진산원전과 대만 용문원전에 수출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의 가동 원전 설계용역 공급사로 등록돼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 현장 모습.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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