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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셀링 수입차] BMW 신형 5시리즈 최대 기대작...SUV·친환경차 열풍도 지속

<새해 주목할 신차·전망은>

5시리즈, 7년 만에 완전변경

7시리즈 외관에 신기술 집약

벤츠도 더 뉴 GLC 쿠페 출시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드 부분변경 '쿠가' 출격 준비





내년 수입차 시장은 예년보다 적은 수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기존에 없던 완전 신차가 다수 선보일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키운다.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많이 선보이고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출시가 이어지는 점도 특징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형 5시리즈로 반격 나선 BMW=내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차는 바로 BMW의 신형 5시리즈다. 7년 만에 완전변경되는 만큼 BMW가 자랑하는 기술들을 집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7시리즈의 외관을 그대로 가져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한편 차체는 카본 코어를 채택했고 탄소섬유·알루미늄으로 경량화하고 강성을 높였다. 향상된 파워트레인에 더해 자율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도 강점이다.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선 유지·변경이 가능하다.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210㎞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제동·핸들링을 제어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원격무인주차를 할 수 있는 리모트컨트롤 파킹뿐 아니라 차량 주변 지역의 3차원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불러올 수 있는 리모트 3D뷰, 빈 공간을 감지하고 차를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가능하다. 내년 2월11일 글로벌 시장에 공개되고 내년 봄께 국내 출시 예정이다.

BMW의 반격에 맞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라인업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 벤츠는 내년 상반기 ‘더 뉴 GLC 쿠페’를 출시한다. SUV인 GLC에 쿠페형 디자인을 입혀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차다. 최근 인기를 끄는 벤츠 SUV 라인업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벤츠는 이외에도 신형 E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4매틱’도 선보인다.

인피니티 신형 Q60


올해 디젤 게이트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직 내년 신차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다. 폭스바겐은 당초 국내에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도요타가 ‘캠리’ 완전변경 모델을 예고하고 있다. 렉서스의 대형 세단 ‘LS’도 신차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 확대에 나선 브랜드도 많다. 볼보가 대표적이다. 볼보는 그동안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고성능 라인업인 ‘폴스타’를 도입한다. 1·4분기에는 S60 폴스타와 V60 폴스타를 출시한다. 볼보는 이 밖에 ‘V90 크로스컨트리’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진흙이나 무릎 높이까지 쌓인 눈길과 같은 험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종이다. 인피니티는 스포츠 쿠페인 ‘Q60’을 출시한다.



BMW X5 x드라이브 40e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대형 SUV인 ‘에스컬레이드’를 상반기 중으로 출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 역시 기존에 없던 완전 신차인 ‘F152(차명 미정)’를 선보인다. 포르쉐는 볼륨 모델인 ‘파나메라’의 신차 출시를 통해 스포츠카 판매 확대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쿠페


◇SUV와 친환경차 출시도 이어져=내년에는 각 브랜드별로 친환경차 출시도 이어진다. 하이브리드의 원조인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전기 모드로 최대 60㎞까지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 ‘어코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한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어코드의 친환경차는 혼다코리아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BMW는 SUV와 세단 전 라인업에서 친환경차를 선보인다. ‘뉴 X5 x드라이브 40e’와 ‘뉴 330e’ ‘뉴 740e’ 등 올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모델을 해를 넘겨 출시한다.

SUV는 소형에서부터 럭셔리 모델까지 다양하다. 포드는 소형 SUV ‘쿠가’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년 1·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FCA는 지프 브랜드의 가장 작은 SUV인 신형 ‘컴패스’를 비롯해 스페셜 에디션 차종을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준중형 SUV ‘X3’로 경쟁사인 벤츠에 빼앗긴 SUV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올해 판매량이 급증한 랜드로버는 하반기 프리미엄 패밀리 SUV인 ‘올 뉴 디스커버리’를 선보인다.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중형 SUV ‘3008’ 풀체인지 모델과 ‘200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더해 기존에 판매하지 않던 대형 SUV ‘5008’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는 브랜드의 첫 SUV인 ‘벤테이가’를 소개한다. 벤테이가는 마세라티의 ‘르반떼’와 함께 럭셔리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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