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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후보지 월미도 갑문 매립지 선정

주변에 월미공원, 월미도 문회의 거리 등 연계 장점 작용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 후보지로 ‘월미도 갑문매립지’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월미도 갑문매립지’가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박물관 건립을 건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도권에 해양과 관련한 국립박물관이 한 곳도 없다는 점을 들어 해양수산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국립 해양박물관은 부산 한 곳에만 있다.

국립 해양박물관을 건립하려면 해양수산부가 기획재정부에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가능하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인지도와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월미도 갑문매립지’가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인천시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월미도 갑문매립지’, ‘인천 내항(1·8부두 또는 국제여객터미널)’,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등을 검토했으나, 인지도 등을 감안해 월미도 갑문매립지를 선정했다.

월미도는 주변에 월미공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관광지가 있고 개항창조도시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해양박물관이 건립되면 방문할 의향’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월미도 갑문매립지는 당초 박물관 건립을 위해 매립한 장소이며,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어 사업 타당성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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