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승용차에서는 사고 시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는 에어백컨트롤유닛의 결함으로 에어백이 펴져야 할 때 에어백과 안전띠를 조여주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08년 8월14일부터 2009년 8월25일 사이 제작된 1,987대로 소유자들은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수리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63 AMG 4M 쿠페’ 등 3개 차종에서는 탑승자가 안전띠를 쉽게 매도록 안전띠를 밀어주는 장치를 담당하는 컨트롤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0월5일부터 올해 3월2일까지 만들어진 73대로 차주들은 1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기블리 SQ4’ 등 8개 차종 승용차는 차가 회전할 때 좌우 바퀴의 회전속도 차이를 조절해주는 ‘차동장치’ 내 너트 조립이 불량해 가속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 탓에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올해 7월1일부터 9월30일에 제작된 44대며 이 차량 소유자들도 13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KTM(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이 수입·판매한 ‘1190 어드벤처’ 등 3개 차종 오토바이에서는 브레이크시스템 배선이 차체에 간섭을 받아 피복이 벗겨지면서 전기회로가 끊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났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이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와 ‘H8TSDC5411’ 모델은 실내등 램프에 먼지나 습기가 끼면 미세한 누전이 발생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회사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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