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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7일도 비상근무, 朴대통령은 관저에서 헌재·특검 준비

靑 "주말 집회 상황 예의주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8차 주말 촛불집회가 17일 진행되면서 청와대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집회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오전 대부분 출근했으며 오후에는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내부회의를 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0월 29일 첫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8주째 연속으로 주말에 출근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말 집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헌법재판소에 국회의 탄핵사유를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탄핵 답변서’를 제출한 박 대통령은 이날도 관저에서 헌재의 탄핵심판과 특별검사 수사에 대비한 법률적인 준비를 계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특검 변호인단 4명에 더해 전날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 4명을 공개했으며 앞으로 중량급 인사로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을 보강하는 등 법적 대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도 이전처럼 관저에서 TV로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탄핵안 가결 이후의 민심 동향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청와대 본관의 모습. 국회의 탄핵안 의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에도 촛불집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 특별검사 수사 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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