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STF는 연어 양식분야를 담당하고 동해씨팜과 포티스는 국내외 유통 총판 및 사업화를 맡는다.
포티스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아시아 최초로 연어양식에 성공해 지난달 8일부터 연어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어양식을 맡은 동해STF는 수온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 기술을 개발해 휴지기 없이 사계절 내내 연어를 양식·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물망 교체 없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황동어망을 가두리양식에 적용해 환경오염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품질 좋은 연어를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시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국산 연어의 우수성을 알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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