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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연재해 사망자수 북한이 세계 '4위', 대홍수 때문

북한 수해 복구 현장/연합뉴스




올해 자연재해로 인해 전 세계에서 7,628명이 사망했다. 그 중 북한에서 홍수 피해로 598명이 사망하며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뱅대학의 재난역학연구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102개국에서 301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7,628명이 사망하고 4억1,100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970억달러(약 118조원)에 달한다.

이 중 중국에서는 올해만 29건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으며 사망자수 또한 세계 1위다. 인도는 사망자수는 2위였지만 재해로 인해 영향을 받은 인구수가 중국을 넘어섰다.

올해 4위 자연재해 사망자 발생국은 북한이었다. 인구비례 재해 사망자 비율에서도 세계 4위였다. 북한은 지난 8~9월에 발생한 대홍수로만 598명이 사망했다.



연구센터는 북한에서 특히 홍수 피해가 많은 이유는 농지 확장을 위해 산림을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즉시 나무를 심어야 할 민둥산이 북한 땅의 11%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올해의 자연재해 중 가장 많았던 것은 ‘홍수’로 전체 50%를 차지했다. 태풍, 지진이 22%, 17%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초래한 자연재해는 가뭄이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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