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영화 ‘더킹’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영화 ‘더 킹’ 무비토크에서는 한재림 감독,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인성은 “제가 내년에 37살인데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서 죄송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조인성은 “하지만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화면을 잘 만져주시면 관객분들도 보시는 데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인성은 “지금 와서 고등학생 역할을 하니까 어린 시절이 생각나더라. 오히려 공감이 더 잘 되더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영화로 내년 1월 18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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