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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연구자들, 국내 기계관련 학회 수장 선임

한국기계연구원은 소속 연구자들이 올해 국내 기계 관련 4개 학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기계연에 따르면 김완두 영년직연구원은 대한기계학회 회장에 취임했고 박천홍 연구부원장은 한국정밀공학회 회장에, 김용진 환경·에너지기계연구본부장은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회장에 각각 취임했다. 또 환경기계시스템연구실 안국영 책임연구원은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수석부회장은 차기년도 회장을 맡게 된다.

소속 연구원들이 각 전문분야 학회 수장을 맡는 일은 자주 있지만 이렇게 동시에 여러 학회 회장을 맡아 연구단체를 이끄는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기계학회부터 정밀, 입자에어로졸, 수소 및 신에너지까지 분야가 다양하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김완두 신임 회장은 기계연 선임연구본부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및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대한기계학회는 생산 및 설계공학부터 유체공학, 바이오공학, 마이크로 ·나노공학까지 다양한 기계분야를 총괄하는 71년 역사를 가진 국내 기계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이며 1945년 설립돼 현재 회원 수 2만 2,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박천홍 신임 회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및 지식경제부 자체평가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기계연 연구부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밀공학회는 지난 1984년 창립돼 현재 4,500여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정밀공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김용진 본부장이 제7대 학회장을 맡은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는 올해로 설립 32년을 맞는 입자공학 전문 학회다. 올해는 학회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어로졸학술대회 개최 및 지난해 국내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소속 연구자들이 국내 기계 분야 다양한 학회를 이끌게 되면서 올 한해 기계 연구 분야 간 서로 보다 유기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좋은 연구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기계연은 앞으로도 각자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살려 국민의 생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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