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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뉴 DJP연합 가능성 시사 "대선 승리위해 그런 측면 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필두로 하는 뉴 DJP연합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1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주 원내대표는 ‘뉴 DJP연합에 바른정당이 합류할 여지가 있냐’라는 질문에 “대선의 승리를 위해 그런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이 모두 실패하고 말년이 불후하다는 평가를 받지 않았느냐”라며 소위 87체제로 대표되는 5년 단임대통령제와 같이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돼 기인한 문제들을 짚었다. 이어 “촛불민심으로 대표되는 국민들 요구도 이러한 시스템을 좀 깨고 바꿔라는 것이며, 서유럽과 같은 경우 많은 정당들이 연합을 하고 협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대선을 위한 협력정치’는 아니라고 단언했다. 주 원내대표는 “좁은 나라에서 정파끼리 갈등이 너무 심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자기 정파의 사람만 써서 인재풀이 좁고, 국가에 최고로 능력 있는 사람들을 자리에 못 준다는 비판들이 많이 있어 왔다”면서 “협력은 크게 보면 국민통합, 협치, 지역 감정해소 등 도움이 될 수 있고, 가장 능력있는 사람을 쓸 수 있는 제도를 만들 수 있는 기회다”라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주 원내대표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저희들 후보가 된다면 가장 좋고 저희들 후보가 안 된다면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나라에 훨씬 도움이 되고 바른 방향이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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