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고객이 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반대펀드(인덱스펀드↔리버스펀드)로 지급과 매수가 이뤄져 주가상승과 하락 시에 모두 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요즘처럼 증시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때 수익을 낼 수 있다. 코스피지수가 떨어지면 코스피 인덱스 펀드를 매입하고 코스피지수가 올라 목표한 수익이 나면 이를 팔아 수익을 낸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어느 정도 오르면 지수 하락 시 이익을 내는 리버스 펀드를 사서 지수가 떨어지면 팔아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가까운 영업점이나 PB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비대면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목표수익률은 최소 1.0% 이상 0.1%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수익률 극대화 및 고객 만족 우수 사례로 특별승진 포상까지 받았던 직원의 영업 우수 아이디어를 상품·서비스로 구현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게 된 사례”라며 “주식 시장 상황에 적시에 대응, 박스권 장세에서도 양방향 펀드 운용을 통해 고객 수익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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