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5일 토니모리에 대해 성장을 위한 도약 단계라며 투자의견 시장 평균,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토니모리는 회사의 사업부문 중 화장품제조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메가코스 제조 설립을 발표했다”며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 분할”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화장품 용기제조와 ODM 사업을 접목한 화장품 통합 제조 사업을 구축하려 한다”며 “2015년 R&I(연구혁신)연구소를 구축해 화장품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메가코스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절강성 소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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