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되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TOP8 참가자들의 경연이 그려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B조 1위로 TOP8에 진출한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공개된다.
11살 동갑내기 박현진, 김종섭으로 구성된 ‘보이프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팀 워크로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TOP8에 안착한 팀이다. 두 사람은 어린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의 진지함과 열정으로 어느덧 ‘어린이 참가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경계 대상 1순위 팀으로 손 꼽히고 있다.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상대방의 장점은 배워가며 매 라운드 발전하는 모습에 심사위원 양현석조차 “이 팀이 결승전에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을 정도.
‘보이프렌드’은 이번 경연을 위해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 키즈 온 더 블록’은 보이 밴드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낸 전설적인 그룹이다. 2000년 대에 태어난 ‘보이프렌드’가 1980-90년대 전 세계 소녀 팬들을 열광시킨 원조 보이 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곡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TOP8 참가자들이 생방송을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라운드의 대결 방식은 1:1 배틀로 이뤄진다. 승자는 생방송 라운드로 직행하지만 패자는 재대결 무대 후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상위 2팀만이 생방송에 추가 진출할 수 있다.
매 라운드 무결점 무대를 선보여온 ‘보이프렌드’가 이번 라운드에서 생방송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TOP8 경연 현장은 12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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