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지난 21일 창립식을 갖고 나날이 큰 규모로 성장하는 스포츠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건전한 스포츠문화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포츠마케팅과 광고홍보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경기력에 비해 미약한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인프라와 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회는 스포츠마케팅과 관련된 학문과 교육과정의 연구,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자격인증과 교육 연수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 공급과 스포츠마케팅 산업 활성화, 제휴·연구를 통한 해외 스포츠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상기(사진) 케이에스지컴퍼니 대표는 광운대 신문방송학 심화전공 후 스포츠토토와 보령제약그룹 등에서 마케팅·홍보 경력을 쌓았으며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다음달 ‘한국 스포츠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초빙 세미나를 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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