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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소노마' 손잡은 현대리바트 "10년간 매장 30개 열 것"

홈퍼니싱 시장 공략 박차

올 상반기 목동 등에 첫선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트리반키즈 샌디에이고점 내부전경




현대리바트가 홈퍼니싱 시장에서 공격 영업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브랜드 매장을 향후 10년간 30개 이상 열어 오는 201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자체 직영매장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아울렛 등에 30개 이상의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 매장(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리바트는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리바트는 우선 올 상반기 중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연다.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윌리엄스 소노마를 시작으로 대구점에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 엘름 매장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안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논현동 지역은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곳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를 블랙 계열과 화이트계열의 자재를 사용해 한 건물이 반으로 나눠진 것처럼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부 매장은 대형 유명 쇼핑몰처럼 보이드(건물 내에서 트인 공간)와 자연 채광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매장 형태인 만큼, 미국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오는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이 목표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사업을 바탕으로 오는 2018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7,3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현대리바트의 올해 매출 목표는 약 8,400억원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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