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포털 HRD-Net(www.hrd.go.kr)’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간소화했다. 메인 화면에는 ‘청년 선호 우수과정’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신청’ 등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이 배치됐다.
폭넓은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기존 9개이던 훈련 과정 정보를 주말 과정 여부, 훈련 시간표 등을 포함해 22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취업률, 취업처 임금평균 등 원하는 항목을 정렬해서 보거나 각 훈련 과정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온라인상에서 훈련 과정 수강신청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훈련기관을 방문해 수강신청을 해야만 했다. HRD-Net은 재직자와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포털이다. 직업훈련과 관련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HRD-Net은 지난 2003년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누적 회원은 554만명이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13만명에 달한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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