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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4초대 고성능차 '으르렁'

기아차 스팅어 독자 앰블럼 공개

벤츠·BMW 고성능 모델도 '눈길'

기아자동차 모델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소개하고 있다. 스팅어에는 알파벳 ‘E’자 형상의 독자 엠블럼이 부착된다./사진제공=기아차




친환경차와 함께 올해 서울모터쇼의 또 다른 주연은 고성능차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는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성능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기아자동차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후륜 기반의 고성능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독자 엠블럼도 공개했다.

스팅어 엠블럼은 후륜 구동의 세로 배열 엔진을 모티브로 해 이상적인 앞뒤 무게 밸런스인 5대5를 형상화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알파벳 ‘E’자 형상의 엠블럼은 ‘Engineered by Excellence(탁월함으로 구현된 차)’라는 의미도 담겼다. 기아차는 스팅어에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 세단 ‘K9’의 후속 모델에도 새로운 차명과 엠블럼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스팅어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의 영예인 ‘아이즈온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확대하고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별도 전시관을 마련한 벤츠코리아는 제로백이 각각 3.4초와 4.6초에 불과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매틱 플러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근육질 디자인을 갖춘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카도 함께 선보였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GT 콘셉트카는 시속 100㎞까지 3초 만에 주파하는 등 친환경차이지만 퍼포먼스 성능도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차”라고 강조했다.

BMW도 7시리즈 40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뉴 M760Li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뉴 M760Li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의 첫 M 퍼포먼스 모델”이라며 “최고 600마력에 제로백 3초대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고양=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스팅어 앰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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