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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톡 파워' 발판으로 상반기 영업시작

카카오뱅크, ‘카톡 파워’ 발판으로 상반기 영업시작




카카오뱅크가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영위 본인가를 받았다.

42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을 핵심 서비스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소상공인 소액대출, 간편 송금, 간편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3000억원이며, 이사 9명을 포함해 270여명의 임직원으로 조직 구성을 마쳤다. 카카오뱅크 은행장 역할을 할 공동 대표이사는 이용우, 윤호영 대표다.

투자 주주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SGI서울보증보험, 이베이, 넷마블게임즈, 예스24,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텐센트) 등 9개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후발주자가 된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내에 영업을 시작한다.

[사진=SBS CNBC ‘경제투데이’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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