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로또 759회 1등 30억 당첨자 “정년퇴직 앞두고 이런 큰 복 상상도 못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로또복권 제759회 추첨에서 9, 33, 36, 40, 42, 43(보너스 32) 등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모두 6명으로 집계됐다.

1등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4명이었다. 1등 당첨자는 각각 30억 3267만 500원을 당첨금으로 지급받는다.



이날 한 로또복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자신을 1등 당첨자라고 밝힌 박지환(가명, 50대 남성)씨가 ‘30억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1등 당첨용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박 씨는 당첨후기에서“정년퇴직을 앞둔 시점에 이런 큰 복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라며 “인생역전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지인들이 제가 로또 사는걸 보면서 왜 부질없는 짓을 하냐고 핀잔을 줬다”고 말했으나 자신은“일주일에 1~2만원이 한 주 동안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해 주는데 마치 좋은 일을 앞두고 들뜨게 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많은 인원이 적은 돈을 투자해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로또밖에 없지 않을까”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이런 자신의 생각과 노력 덕분에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이라고 밝혔다.



당첨금 30억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형님께서 제조업을 하시는데 불경기로 사업이 어려워 지원해드릴 예정이고, 처가 쪽 어르신께서 불치병에 투병 중이신데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 도와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제 정년퇴직 후 연금도 나오고 할 테니 먹고 사는데 지장이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집사람과 함께 좋은 일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평소에 혹시라도 내게 행운이 찾아온다면 주변에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너무나도 큰 행운을 얻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