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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IT중심 실적 개선 기대감..AK홀딩스, SK하이닉스 추천





이번주 코스피는 2·4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할 전망이다. IT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상장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반작용으로 2·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식 선호 현상이 상당 기간 길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의 저평가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익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2·4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가 양호한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AK홀딩스를 추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요금 인하 우려가 낮아지면서 긍정적이다. 여기에 ‘11번가’ 지분 매각 가능성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어 주가에 호재 요인이다. AK홀딩스는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실적 호전에 하반기에도 수혜가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최근 여행 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한 데다 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와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 ‘리니지M’으로 양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주가에 악재였던 거래소 시스템은 오는 5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넷마블 주가 반등에 따른 지분가치도 부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DRAM 고정가 상승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반기 모바일과 서버 DRAM의 안정적 수요가 기대된다.



KB증권은 삼성SDI와 기아차를 추천했다. 삼성SDI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며 2019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전지 가격하락 속도가 둔화하는 것도 호재다. 기아차는 최근 환율 환경이 불리한데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통상임금관련 비용과 중국 판매 부진 등 악재가 해소되면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코오롱인더와 비에이치아이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세계 메이저 에어백 공급사 일본 타카나(TAkata)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면서 반사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의 고객사인 오토리브(Autoliv)는 타카타의 경쟁 업체로 타카나 파산시 에어백 공급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비에이치아이는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로 LNG 발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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