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한전산업개발이 5일 보임, 신성테크 등 2개사와 ‘음성인식 비상벨 솔루션’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비상벨 솔루션’은 비명이나 구조요청 음성, 폭행·구타 소리, 유리 파열음 등을 실시간 감지해 경찰에 위치를 알린다. 기기 고장 유무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고 복구도 가능하다.
화장실에 1개만 설치해도 전체 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하기 때문에 설치 예산도 기존 비상벨보다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범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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