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투수 윤지웅 선수가 10일 새벽 음주 운전이 적발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매체(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오전 음주 운전 혐의로 윤 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윤 씨는 오늘 아침 6시 반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을 달리다 도로에 진입하던 다른 차량에 의해 접촉 사고가 났다.
이에 경찰이 음주 측정 결과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지웅은 지난 9일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은퇴식을 한 이병규(43)와 회식을 했다가 귀가 중이었다고 밝혔다.
선수 윤지웅은 귀가 조치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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