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외버스 예비 차를 활용해 피서객들로 인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강릉, 속초, 춘천, 여수, 대천, 마산, 경주·포항 방면 등 21개 노선에 45회를 증회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피서지 및 휴양지 등 휴가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의 경우 시군 실정에 맞게 증차·증회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또 택시부제의 경우 도내 총 3만6,904대 중 4,653대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해제해 수송능력을 증강할 예정이다.
용인∼원주 등 고속도로 8개 구간과 과천∼아산 등 국도 8개 구간 등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정체 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피서객의 이동 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 노면을 정비하고 도로표지판 및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도 할 예정이다.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 도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휴가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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