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큐 코리아’는 ‘한여름의 뜨거운 남자’를 콘셉트로 한 옥택연의 화보와 인터뷰를 오픈했다.
2PM으로 활동하며 얻은 ‘짐승돌’ ‘찢택연’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과일을 거칠게 베어 먹으며 야성미를 발산했다.
또 다른 흑백사진에서는 이와 정반대로 느슨하게 힘을 빼고, 편안하면서도 관능적인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옥택연은 인터뷰에서 데뷔 후 10년간의 시간에 대해 “20대 만이 표출할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웬만한 해볼 건 다 해봤다. 참 좋은 20대였다”고 회상했다.
이제 막 시작한 30대는 “두렵다기 보다는 설렌다. 모든 걸 온전히 스스로 결정할 때가 된 것이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평소의 소탈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말하며 “땅에 발을 딛고 있듯 원래 나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한다.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당연한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한다. 학교를 다닐 땐 학교에 열심히 나갔고, 여행을 할 땐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여행객들과 함께 투어를 다녔다. 그렇기에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평범하고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는 가치관을 들려주었다.
옥택연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와 화보는 ‘지큐 코리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극중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꼬리표 같은 군수님 아들이라는 말에 문제아가 돼버린 ‘한상환’ 역을 맡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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