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탈원전 정책을 주제로 한 긴급 당정협의가 열린다.
이날 협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 세부 이행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홍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에 대해서는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하지만, 이와 별개로 당정은 이날 협의를 계기로 탈원전 정책 추진방향을 분명히 하고 홍보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야권을 중심으로 탈원전 정책 탓에 전력 대란이 우려된다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홍익표 수석부의장,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며, 정부 측에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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