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17일 오후 10시까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1,155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45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전날 32곳에서 13곳이 추가됐다. 친환경 인증기준을 위배한 농가 35까지 합치면 총 80곳 농가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것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45개 농가 중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7곳, 비펜트린이 기준치 초과로 발견된 농가는 34곳이다. 플루페녹수론과 에톡사졸이 검출된 농가는 각각 2곳과 1곳이다. 이날은 처음으로 피리다벤이 검출된 농가도 1곳 나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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