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시 만난 세계’는 12년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 분)이 정원(이연희 분)과 풋풋한 사랑을 이뤄가는 와중에, 자신을 차로 친 차회장(박영규 분)을 찾아가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처럼 극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현재 월화극 1위인 SBS ‘조작’에서 극중 애국신문의 기레기 한무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이 ‘다만세’팀, 그리고 백수찬 감독에게 커피차를 보내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알려진대로 2000년대 초반 백수찬감독과 남궁민은 각각 조연출과 신인배우로 만났다. 이후 2015년 ‘냄새를 보는 소녀’, 그리고 2016년 ‘미녀공심이’에서 각각 감독과 연기자로 다시 조우했고, 여기서 남궁민은 각각 살인마 셰프와 사랑꾼 변호사를 공감있게 연기하면서 주연급 연기자로 우뚝 올라섰다. 이후 그는 ‘김과장’에 이어 ‘조작’에서도 극을 이끄는 신스틸러가 된 것이다.
특히, 남궁민의 경우 발표회 당시 백수찬감독과 이희명작가, 그리고 이시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조작’, ‘다만세’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커피차로 다시한번 응원에 나선 것이다.
여기에다 ‘백수찬 감독님! 다시만난세계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배우 남궁민이 응원합니다’뿐만 아니라 ‘백수찬 감독님 다시만난 세계, 다 만세!’, ‘시언이는 연기못하면 때려주시구요’라는 톡톡튀는 멘트도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에 백수찬 감독, 그리고 2015년 드라마 ‘리멤버’를 통해 절친이 되어 이후 더욱 끈끈한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다만세’의 호방역 이시언도 함께 인증샷을 찍으면서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백수찬 감독은 “남궁민씨가 자신의 촬영에도 바쁠텐데 이렇게 커피차를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며 “‘조작’도 끝까지 잘 되었으면 좋겠고, 민씨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 ‘다만세’도 더욱 힘을 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조작’의 남궁민이 커피차를 보내 더욱 관심이 모아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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