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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셔츠 정기 배송 서비스 ‘위클리셔츠’에 5억 투자





케이큐브벤처스는 직장인 남성을 위한 셔츠 정기 배송 스타트업 ‘위클리셔츠’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케이큐브벤처스의 주도로 디캠프, 윤민창의투자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총 투자 규모는 5억 원이다.

지난해 2016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클리셔츠는 출근전 셔츠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셔츠 렌탈서비스다. 이용자 선택에 따라 특정 종류의 셔츠를 1주일에 3장 또는 5장 제공하며 4주 기준으로 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고객은 배송기사가 오는 새벽 시간에 맞춰 입었던 셔츠를 문에 걸어두기만 하면 배송기사를 따로 만날 필요 없이 기존에 입었던 셔츠를 반납하고 새로운 셔츠를 받을 수 있어 이용에 부담이 없다.



위클리셔츠는 현재 서울 전체와 경기 분당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 롯데렌탈의 렌탈 플랫폼 묘미에 입점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위클리셔츠는 편리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의류 렌탈이라는 형태로 서비스화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위클리셔츠가 혁신적인 사업 구조를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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