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삼성 서초사옥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앞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이 유죄를 받을 경우 삼성은 총수가 장기간 사라지는 초유의 경영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25일 오후2시30분 시작된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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