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세계 각지의 이색 음료를 담은 ‘HEYROO 세계 음료 시리즈’를 론칭하고 첫 번째 상품으로 ‘HEYROO 샹그리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샹그리아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남미 등지에서 즐기는 전통음료다. 고대 로마인들이 와인에 단맛을 더하기 위해 과일이나 꿀 등을 섞어 마시는 것에서 발전했다. 지금도 유럽에서는 축제나 모임에서 여러 사람이 나눠먹는 술로 사용한다.
CU는 이번 브랜드 론칭에 대해 냉장주스를 구매하는 고객 절반 이상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라 이들을 겨냥해서 내놨다고 설명했다.
박성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오렌지, 사과 등 정형화된 주스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과 컨셉의 상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시리즈 출시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특색 있는 음료를 상품화하여 일상 속에서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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