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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0억원대 명품 시계 국내 첫 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8일부터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에서 ‘레이디 로열 오크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시계’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계는 총 520개의 바게트 컷(길쭉한 사각형)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0억6,000만원대이다.

시계 몸통(케이스)과 테두리(베젤)에는 총 6.6캐럿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80개가 박혀있다. 시계판(다이아몬드 76개·4.85캐럿)과 시곗줄(다이아몬드 364개·26.31캐럿)에도 크고 작은 440개의 다이아몬드(총 31.16캐럿)가 장식돼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현재 판교점과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에서 ‘명품시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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